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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경: 지금까지 사용되어온 경화제 등은 정맥류내의 혈류가 빨라서 혈중 농도에 효과적으로 도달되기전에 유출되는 경우가 많아서 지혈이 어려웠다. 이런 점을 극복하기 위해 Soehendra 등이 새로운 경화제로 Cyanoacrylate 계통의 조직접착제인
Histoacryl을
식도,
위정맥류 치료에 사용하여 우수한 효과를 보고하고 있다. 하지 정맥류의 폐쇄와 성형외과 영역에서 피부내 창상 유합에 사용되어온 조직 접합체의 일종으로 혈액과 접착되면 즉시 중합체를 형성하여 고형화되고, 또 습기에 노출되면 20∼40 초 내에 굳어 버리는
성질을
이용한 것이다. 이에 연자는 본 교실에서 식도나 위의 정맥류 형성으로 다량의 활동성 출혈환자에게 시술하여 효율적인 지혈효과를 본 경험을 바탕으로 Histoacryl주입법의 물품준비와 시술 전, 후 간호관리에 대하여 기술하고자 한다.
목적: Histoacryl 주입시 환자나 검사자에게 보다 안전하고 신속한 처지를 할 수 있도록 한다. 시술후 주입도관과 내시경의 보존방법을 확인하여 기구의 손상을 방지한다.
방법: 1) 시술 전 준비물품 : 20∼23G 굵기의 도관, histoacryl, lipiodol, 생리식염수, 2∼3 ㏄ & 5∼10 ㏄ 주사기 2) 시술시 보조자의 역할 : 도관을 생리식염수로 채운 후 내시경의 흡입채널을 삽입하여 주입도관이 내시경 시야에 확보되면 다시 한 번
생릭식염수를 주입하여 송수를 확인한다. 출혈점에 접근하면 환자의 호흡을 참게하고 내시경의 위치를 고정한다. histoacryl 주입 후 생리식염수 1∼2 ㏄를 주입하여 도관에 남아 있는 약물을 주입한다. 내시경의 폐색을 막기 위해 주입도관을 고정시킨 상태에서
천자침만
후퇴하여 다시 2 ㏄의 생리식염수를 주입하고, 잠시 출혈점의 반응을 확인한 다음, 시술자가 주입도관을 출혈점에서 약간 후퇴시키면 내시경에서 제거하기 전에 5∼10 ㏄ 주사기로 생리식염수를 빠른 속도로 주입하여 내강의 폐색을 예방한다. 내시경의 선단부 및
겸자공의
손상을 막기위해 적어도 20초 동안은 흡입을 삼가해야한다. 주입도관에 의해 내시경의 흡입관이 막힐 수 있으므로 위에서 내시경을 제거한 후 내시경의 각도를 풀고 도관을 제거하도록 한다. 3) 시술시 환자 간호 *출혈점의 빠른 발견을 위해 환자의 자세변경, 트림
참는
것 등을 관찰한다. *수액과 혈액의 주입되는 양과 속도를 점검한다. *시술시 다량 토혈의 가능성이 있으므로 구강흡인을 실시한다. *환자의 긴장을 풀도록 지지해준다. *시술자와 환자의 안구에 손상을 막기위해 보조안경을 착용한다. *환자의 활력징후를 check하여
시술의에게 보고한다.
결과: *내시경적 지혈요법 결과 1) *첫지혈률(100%) *재출혈률(41.6%) *지속적 지혈률(91.7%) *수술률(8.3%) 2) *임상적 부작용 : 뇌경색 *내시경 기구의 부작용: catheter의 손상, 내시경렌즈의 손상, 내시경공간에서의 약의 분사.
결론: *내시경적 histoacryl 주입법은 상부위장관 출혈에 효과적인 지혈술로 시도되고 있다. *내시경적 histoacryl 주입법은 강화요법이나 결찰요법으로 지혈이 어려운 활동성 정맥류 출혈이나 경화요법 혹은 결찰술 후의 재출혈시 효과적으로 사용되고
있다.
*출혈시 치료내시경을 시행하는 경우는 대부분 응급상황이므로 숙련된 내시경전문의 뿐만 아니라, 신속히 치료를 보조하고 환자상태를 파악하며 내시경과 도관의 손상을 막는 보조자의 역할이 시술의 성공여부에 기여도가 크다고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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